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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포(老鋪)기업 찾아 유랑 떠나는 청년 디자이너들
작성자 대외협력처 (news1) 작성일 2017/11/30 조회수 276

노포(老鋪)기업 찾아 유랑 떠나는 청년 디자이너들
특수제작 카라반 타고 다니며 디자인서비스 제공
경북도 지원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경일대에서 발족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점포, ‘노포(老鋪)기업’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경북도내에 있는 노포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오늘(29일) 오전 경일대학교 대회의실에서는 ‘경북 청년 노포기업 지원단 발대식’이 있었다. 경일대 디자인학부 김대성 교수를 지원단장으로 하는 12명의 단원들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특수 제작한 카라반에 몸을 실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경북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노포기업을 위한 △출판·영상기록 △마케팅 △환경개선 △제품 콘텐츠 개발 등의 디자인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경일대에서 사진영상과 디자인을 전공한 연구원들이 노포기업의 역사를 기록한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행한다. 또한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꿋꿋이 가업을 이어온 전통과 기록의 의미를 부여하는 조형물을 제작해 노포기업에 설치해준다. 로고브랜딩, 제품콘텐츠 등을 개발해주고 간판디자인이나 환경 개선작업도 직접 해준다.


지원단은 향토뿌리 기업과 장수 서비스 기업을 방문해 디자인 서비스의 적합성과 효과 등을 검토한 후 최종 10곳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노포기업의 한 우물 인생과 장인정신을 배우고 전통 장수기업은 청년들의 도움으로 100년 이상 지속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단이 차량에 매달아 끌고 다닐 카라반은 디자인부터 제품생산까지 가능하도록 컴퓨터, 3D프린터, 시트컷팅기 등 각종 도구들이 완비된 최첨단 작업실로 개조를 마쳤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향토뿌리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인 만큼 서울시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관심이 많다”라며 “경북도 청년들이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지역 노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표 경일대 산학협력단장은 “노포기업의 전통과 장인정신에 청년 디자이너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원단장을 맡은 경일대 디자인학부 김대성 교수는 카라반에 올라 “노포기업의 맛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짧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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